<2월 10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(UTK) 유류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. 2025.02.10.>
2월 10일 오전 11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(UTK)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2명이 다쳤다.
사고는 공장 내 유류 저장탱크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 중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. 나머지 1명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.
탱크 내 유독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.
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.
특히 사고가 난 탱크 주변에 다른 저장탱크 4~5기가 위치해 있어 소방당국은 2차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.
경찰은 기동대와 교통경찰 등을 투입해 현장 통제에 나섰다.
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액체화물을 저장 또는 이송하는 업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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